사실 환투자를 직접적으로 하기 전에는 은행에 가서 직접적으로
환전을 할일이 없었던 것 같다. 여행 가기 직전에 한두 번?
굳이 경험을 꺼내어 본다면
1) 유럽여행 가기 전, 하나은행에서 현찰을 환전
2) 일본 여행 가기 전, 엔화를 신한은행에서 환전
둘 다 현찰로 환전
그러고 보니 달러는 직접 환전해 본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책도 읽고, 강의도 들어보면서 실제로 투자를 해보니,
환전할때의수수료가 중요해졌고
환전 스프레드가 중요해졌다.
환전할때 실제 발생하는 환전수수료에
대해 포스팅 해두었다.
물론 사전에 글자로 공부는 되어있었지만, 직접 겪으며
자연스레 환전수수료의 차이, 전신환, 현찰 달러 등을
몸소 알게 된 것 같다.
앞서 나의 환전 경험은 모두 '현찰'이었다.
하지만 환에는 같은 돈일지라도 또 다른 이름이 있다.
바로 '전신환'이다.
왜 이렇게 구분이 되어있는지 간단히 설명하려 한다.
'전신환' 이 친구는 아주 쉽게 현찰로 존재하는 게 아닌,
전산상의 외화(앞으로 편의상 달러로 이야기하겠다.)라고 이해하자
통장에는 pos라고 표시된다는데 실제로 통장을 가지고 거래하지는 않아
직접 본 적은 없다. position의 약자라고 한다.
요새는 사이버머니라는 말을 잘 안쓰는것 같다.(아재가 된것같다....)
오히려 비트코인이라는 개념이 이해가 쉬우려나.. 물론 전신환은 진짜 돈은돈이다.
하지만 만질수있는 현금(캐시)가 아닌 전산상으로 존재하는 개념이다.
그럼 현찰하고는 뭐가 다른 것이냐?
전신환 상태로 달러가 왔다 갔다 할 때에는 실제로 현물 즉 현찰이
필요한 게 아니기에 쉽게 현찰수수료 1.5%가 발생하지 않는다.
'현찰' 은 말 그대로 현찰이다. CUR이라고 표기가 된다.
현찰도 똑같이 통장에 입금을 할 수 있는데 여기서 큰 차이가 있다.
현찰을 통장으로 입금 시 '어? 이제 전산상의 돈 아니야?' 할 수 있지만
현찰 입금 시에는 통장에 CUR로 표기가 되고, 현찰로 다시 인출할 때
1.5% 현찰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더 쉽게
증권사에서 환전한 달러는 '전신환' - 수수료 우대율이 아주 끝장나는걸 많이 볼 수 있다.은행에서 환전한 달러는 '현찰' - 요새는 달러 우대율 또한 좋지만 그렇다고 95~100%는 아니다.
(환전할때의 스프레드가 은행은 1.75/ 전신환은 1%다.)
환전스프레드 관련 포스팅이다.
자, 그럼 수수료가 적으니 전신환이 최고 아니야?라고 할 수 있다.
나 또한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었다. 하지만 현찰은 그만큼의 가치가 분명히 있다.
요새는 2원 정도 더 비싸게 사더라도 현찰 달러를 틈틈이 모아두는 편이다.
그 이유는 현찰을 들고 있어야 달러가 내가 산 가격보다 떨어져도,
엔화가 내가 산 가격보다 떨어져도
내가 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뭐 별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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