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헤지, 환노출의 뜻이 뭔지 알아보고, 환헤지 ETF를 어떻게 활용 좋을지 알아보자.

우리가 환헤지에 대해 알아보려 하는 것은 결국 투자와 연관되어있다. 맨 처음 투자할 때는 ETF가 뭔지, 선물이 뭔지, 원자재가 뭔지 몰랐다 이제 드디어 좀 알았다 했는데 환헤지 펀드, 환헤지 ETF 모르는 용어가 나왔고, 이제 공부하면 된다. 분명 좋은 투자방법이 될 것이다.

 

 

환헤지 와 환노출

換과 Hedge의 결합어로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없애기 위해 현재수준의 환율로 수출입, 투자에 따른 거래액을 고정시키는 것을 말한다.

'헤지 = 고정' '환헤지 = 환율의 변동을 고정'

환노출은 환율변동에 따른 환차익, 환차손의 발생 가능성을 열어두는 개념으로 환헤지와 정확히 반대

'노출 = 변동' '환노출 = 환율의 변동'

 

환헤지(換 + Hedge) + ETF

 

• 달러 약세로 갈 가능성이 높다 - 환헤지형 미국 ETF
• 달러 강세로 갈 가능성이 높다 - 환노출형 미국 ETF

하루하루 환율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나, 평균적으로 현재의 환율이 비싼지, 아닌지는 누구나 판단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의 환율이 오를 가능성보다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면 환헤지형 ETF를 투자하는 게 유리하다.

 

글을 쓰는 현시점 2022년 7월 29일 현재는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고 현재 시각 환율이 1,300원이다. 1200원을 넘어도 강달러로 바라보는데 1300원이라니 정말 높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렇게 예상해볼 수 있다. 평균보다 한참을 상회 화기에, 더 이상 오르기보단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환노출,환헤지의 선택이 중요해?

단어 자체에서 오는 중요성은 그리 크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환율과 비교해 둘 중 하나를 똑똑히 선택한다면 수익이나도 더 큰 수익률이, 손실이 나도 상대적으로 적은 손실이 날 수 있다.

• (환노출형의 좋은 예) S&P500을 한 주만 매수해 두었던 계좌가 있었다.

사진에 보면 평가수익률(원)은 + 2.66%인데, 평가수익률(외환)은 -1.92%다.

 

 

아니 이게 도대체 뭔 말이야? 

 

S&P500 ETF를 한주 매수했을 때의 환율은 1245원이었고, 현재의 환율은 1300원이다. 즉 실제로 아직까지는 손익 구간이 분명 아니지만, 1달러당 환차익 65원으로 인해 결과적으로는 수익구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앞서 말한 '달러 강세로 갈 가능성이 높다 - 환노출형 미국 ETF'와 딱 맞는 예시다.(물론 내가 산 1245원도 강달러는 맞다. 결과로 이해하자)

 

그래서 뭘 사라고?

투자를 하기 전 이런 리스크 테이킹 방법도 있으니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앞으로는 환노출이 좋을까? 환헤지가 좋을까? 현재의 달러 기준으로 환헤지를 선택하는 게 유리할 것이다. '달러 약세로 갈 가능성이 높다 - 환헤지형 미국 ETF' 100% 모든 주식이 일치할 순 없지만. 일반적으로 S&P500과 달러 환율은 어느 정도 반대로 움직이는 형상을 보인다. 즉 달러 환율이 오르면, S&P500은 상대적으로 하락을 했고, 달러환율이 내리면 S&P500은 상승을 했다(장기적 관점) 다만 우리가 지수가 언제 정확히 오를지 내릴지는 알 수가 없다. 

앞으로의 환율은 지속적으로 하향세를 그릴 가능성이 높다면?

 

• (S&P500이 10%를 상승한다면) (환율 5% 하락) - 환차손으로 인해 온전한 수익을 누릴 수 없다.
• (S&P500이 10%를 하락한다면) (환율 5% 하락) - 지수의 하락과 더불어 환차손, 이중 손실 발생

마지막으로

환율의 예측은 신의 영역이라고들 한다. 당연히 해당 조건은 환율이 하락한다는 전제가 깔려있다. 세계적인 이슈로 단기적으로 지금보다 환율이 더 상승할지도 모른다. 1250원 대도 너무 높다 말하던 환율이 1300원에서 놀고 있으니 사람일은 사실 알 수가 없다. 하지만 IMF 때와 같은 상황이 아니라면 그 이상으로 오르는 게 오히려 정상은 아니라고 본다. 이 글은 투자 권유, 투자 추천이 절대 아님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